거창 감악산 꽃별여행, 새벽 4시에 출발해 오전 6시 15분에 도착했습니다. 오전 7시 첫 입장에 맞춰 일찍 갔지만, 행사장 입구에서 다시 산 아래로 내려가야 했습니다. 예스 24에서 차량 입장권을 예매해 놓고도 실물 티켓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티켓을 집에 두고 온 것은 아니었습니다. 택배로 배송되는 줄 몰라 택배기사님의 연락을 두 번이나 보이스피싱으로 오해하고 돌려보냈습니다. 예매 내역을 확인한 뒤 행사 담당자에게 문의해 현장 수령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지만, 티켓을 받는 매표소가 꽃별여행 행사장과 떨어져 있다는 사실은 입구에 도착해서야 알았습니다.
다행히 오전 7시 안에는 입장했습니다. 다만 매표소 위치를 미리 알았다면 산을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는 왕복 약 30분을 아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 구분 | 내용 및 상세 정보 |
| 행사명 | 제6회 거창 감악산 꽃별여행 (2026.09.18 ~ 10.11) |
| 티켓 미수령 시 매표소 | 경남 거창군 남상면 승강기단지길 94 (산 아래 위치) |
| 셔틀버스 임시주차장 | 거창첨단일반산업단지 (경남 거창군 남상면 대산리 산147) |
| 9/20 개화 상태 | 아스타국화 약 50% 개화 (구절초·데이지 만개) |
| 추천 코스 | 아스타국화 꽃밭 + 무장애 나눔길 데크 (약 40분 소요) |
거창 감악산 꽃별여행, 예스24 예매 후 실물 티켓 배송부터 확인
2026년 감악산 꽃별여행은 행사장까지 승용차로 직접 올라가는 차량에 사전예약제를 도입했습니다. 예스 24에서 날짜와 입장 회차를 선택해 예약하면 차량 입장권이 우편으로 배송되는 방식입니다. 제가 예약한 승용차량 입장료는 6,000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티켓이 택배로 온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택배기사님이 감악산 티켓을 전달하러 오신다고 전화하셨을 때, 신청한 기억이 바로 나지 않아 보이스피싱인 줄 알고 돌려보냈습니다. 두 번째로 연락이 왔을 때도 똑같이 돌려보냈습니다.
뒤늦게 예스24에 들어가 보니 제가 감악산 차량 입장권을 예매한 내역이 있었습니다. 그제야 택배기사님이 말씀하신 티켓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행사 담당자에게 전화해 사정을 설명했더니, 저처럼 배송 연락을 오해한 사람이 저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매 접수 내역을 확인한 뒤 당일 매표소에서 티켓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해 주셨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안심하고 감악산 행사장 입구로 향했습니다.
차량 입장권 현장 수령, 행사장 입구 아닌 산 아래 매표소
오전 6시 15분쯤 감악산 입구에 도착해 티켓을 현장에서 받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안내하시는 분이 알려주신 매표소는 그곳이 아니라 산 아래, 차로 약 15분 떨어진 장소였습니다.
다시 차를 돌려 산을 내려갔습니다. 매표소에서 예매한 티켓을 받은 뒤 행사장으로 올라오는 데 왕복 약 30분이 걸렸습니다. 오전 7시 안에는 입장했지만, 매표소 위치를 미리 알았다면 되돌아갈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 안내받은 실물 티켓 수령 매표소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경남 거창군 남상면 승강기단지길 94
저처럼 차량 입장권은 예매했지만 배송받지 못했다면, 행사장 입구로 바로 올라가기 전에 예매 내역으로 현장 수령이 가능한지, 티켓을 어디에서 받아야 하는지 먼저 문의해 보세요. 위 주소는 제가 2026년 9월 20일에 안내받은 장소이므로 방문일의 운영 안내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차량 입장권을 예약하지 못한 방문객에게는 셔틀버스 이용 방법도 있습니다. 2026년 행사 안내에 따르면 셔틀버스 탑승장은 거창첨단일반산업단지 임시주차장(경남 거창군 남상면 대산리 산 147)이며, 요금은 1인 3,000원, 거창군민은 무료입니다. 저는 셔틀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예매한 차량 입장권을 수령해 승용차로 올라갔습니다.
티켓 수령 매표소와 셔틀버스 임시주차장은 서로 다른 장소이니,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할 때 구분해야 합니다.


아스타국화 개화 상태, 9월 20일 절반가량 핀 꽃밭
티켓을 받아 행사장으로 올라가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현장 안내하시는 분들은 친절하게 꽃이 많이 핀 곳을 알려주시며 그쪽으로 가보라고 하셨습니다.
오전 7시가 되기 전부터 움직였는데도 꽃을 보러 온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일찍 도착하면 한적하게 둘러볼 수 있을 거라 기대했지만, 이른 시간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9월 20일 제가 직접 본 아스타국화는 만개한 꽃이 약 50%, 아직 덜 핀 꽃이 약 50% 정도였습니다. 같은 행사장 안에서도 꽃이 많이 핀 곳과 아직 꽃봉오리가 남아 있는 곳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반면 제가 본 구절초와 데이지는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축제가 시작됐다고 해서 모든 꽃이 동시에 만개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스타국화가 가득 핀 풍경을 기대하고 방문한다면, 축제 시작일과 실제 개화 상태는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알고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6회 감악산 꽃별여행의 행사 기간은 2026년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입니다. 제가 적은 개화 상태는 9월 20일 방문 당시의 관찰이므로, 이후에 방문한다면 그날의 개화 상황을 새로 확인해 보세요.

무장애 나눔길 40분, 덕유산전망대 데크에서 즐긴 산 전망
꽃밭을 둘러본 뒤에는 감악산 무장애 나눔길을 걸었습니다. 이곳은 꽃밭 사이로 이어지는 길이 아니라, 높은 곳에 조성된 데크를 따라 걸으며 주변 산의 전망을 바라보는 코스였습니다.
제가 걸은 길은 경사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 힘들지 않았습니다. 가파른 등산로를 오르지 않고도 높은 곳에서 산 풍경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걷기 편하게 조성된 길이었고,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무장애길이었습니다. 다만 실제 이동 편의는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데크길을 따라 한 바퀴 돌면서 전망데크들을 차례로 만났습니다. 덕유산전망대는 건물이나 정자가 아니라 산을 바라볼 수 있도록 마련된 데크였습니다. 그곳에서 잠시 멈춰 가져온 따뜻한 커피와 간식을 먹으며 주변 산을 바라봤습니다.
꽃밭에서는 가까이 핀 꽃을 구경했고, 무장애 나눔길에서는 시야가 탁 트인 산 풍경을 즐겼습니다. 두 곳은 같은 감악산 안에 있지만 볼거리가 달랐습니다.
저희가 무장애 나눔길을 걷는 데 걸린 시간은 약 40분이었습니다. 이 시간은 제가 실제로 걸은 기준이며, 사진을 찍거나 쉬는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감악산 꽃별여행 방문 전, 꽃 상태보다 먼저 확인할 것
저희는 꽃밭과 무장애 나눔길을 둘러본 뒤 오전 9시 50분쯤 감악산에서 내려왔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수승대 출렁다리였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가장 예상하지 못했던 일은 꽃밭이나 산길이 아니라 실물 티켓을 받는 과정이었습니다. 예매는 이미 해두었지만 배송 방식은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고, 현장 수령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고도 매표소가 행사장 입구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덕분에 티켓을 받으러 산을 한 번 더 오르내렸습니다. 다행히 첫 입장 시간 안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출발 전에 수령 장소까지 확인했다면 훨씬 수월했을 것입니다.
2026년 거창 감악산 꽃별여행에 승용차로 직접 올라갈 예정이라면, 예약 완료 여부뿐 아니라 실물 티켓 수령 여부도 확인해 보세요. 티켓을 받지 못했다면 행사장 입구로 올라가기 전에 현장 수령 장소를 문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꽃을 보러 간 날, 저처럼 티켓 때문에 산을 다시 내려오는 시간을 줄일 수 있으니까요.